게임이란 본래 여유로운 시간에 마음을 풀어주는 존재다. 하지만 mcw 앱 분석에 따르면, 지금은 점점 산업화되어 e스포츠까지도 정식 스포츠로 인정받는 시대가 되었다. 시간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소수의 프로 게이머는 이를 업으로 삼지만, 대부분의 일반 유저에게 게임은 어디까지나 즐기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그래서 《왕자영요》는 다양한 유저층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많은 게임 모드를 설계해왔다.

mcw 앱 플랫폼의 설명에 따르면, 일반 매칭 모드에서는 자유롭게 영웅을 연습하거나, 티어와 상관없이 무작위 팀을 구성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뤄 순위전을 즐길 수도 있다. 정규 맵에서는 조합이나 영웅의 성능도 무시하고 그저 하고 싶은 대로 플레이할 수 있다. 마땅히 놀아야 할 나이에 인생을 심각하게만 받아들일 필요는 없는 법이다.

반면, 순위전이나 랭킹전은 점수를 노리는 진지한 유저들이 주로 즐기는 모드다. 승패 하나하나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팀원에게 피해를 받거나 연패를 거듭하면 기분이 상할 수 있다. 아무리 잘해도 팀원과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 이기기 어려운 게임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제작진은 초창기부터 다양한 오락 모드를 함께 설계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모드들은 더욱 다양해졌고, 특히 명절 기간에 등장하는 한정 이벤트 모드들은 유저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각성전, 질주 모드 등은 단순한 오락 모드지만, 사람들의 승부욕을 자극해 진지하게 임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물론 지더라도 일반 랭킹전처럼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는 않지만, 아쉬움은 남는다.

하지만 ‘화염산’ 모드는 이와 완전히 다르다. 이 모드는 승패와 관계없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힐링 효과가 있다. 게임의 목표는 단 하나, 상대를 불구덩이에 밀어 넣는 것이다. 자신에게 잘 맞는 영웅을 선택했을 때의 만족감, 여러 명을 동시에 불 속에 빠뜨렸을 때의 그 쾌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통쾌하다. 특히 이 모드는 다킬이 자주 나오는 구조로 되어 있어 더욱 짜릿하고 재미도 배가된다.

만약 성취감을 원한다면 순위전을 하면 되고, 단순히 웃고 즐기고 싶다면 화염산 같은 오락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mcw 앱 유저마다 게임에 바라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굳이 골드나 실버 티어에 머무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모두가 한 번쯤은 올인을 해보고, 결과가 어떻든 후회하지 않는 법이다. 진정한 오락 유저들에게는 이런 것들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결국 게임은, 재미있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