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w 앱 보도에 따르면 최근 키드 감독은 팀 우승을 위해 모든 선수들이 하더웨이를 믿어야 한다는 격려 발언을 했다. 그의 의도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었지만, 하더웨이의 최근 부진한 경기력은 팬들에게 의아함을 안겼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마치 지난 시즌을 반복하듯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반면 워리어스와 레이커스는 꾸준히 승리를 거두고 있다. 현재 매버릭스는 9위 레이커스와 단 0.5경기 차이만 남아 있다.
한때 연승을 기록하며 동치치와 어빙의 찰떡궁합이 돋보였던 매버릭스는, “과거는 죽음의 그림자였고 미래는 우리의 것”이라는 말처럼 잠시 희망을 보였다. 동치치는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지만 그의 수치는 팬들에게 다소 식상하게 다가왔고, 어빙은 올스타 미선정의 아쉬움을 경기력으로 떨쳐냈다. 키드는 수비가 무너지자 “최고의 수비는 공격”이라며 전술을 강조했지만, 공격 역시 단조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팀은 전 레이커스 출신인 포지 선수를 영입했지만, 실제 경기 출전 기회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mcw 앱 측은 매버릭스의 연패가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들의 미소 뒤에는 이를 악물고 싸우는 노력의 흔적이 숨어 있다. 포지가 팀에서 빛을 보지 못하는 이유는 승리를 향한 전력 집중과 좁은 로테이션 때문이다. 또한 키드는 포지보다 세 명의 가드가 중심이 되는 ‘삼소 전술’을 선호해 활용도가 떨어진다.
올스타전 전에는 6연승을 기록했으나, 이후 성적이 급격히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드 마감일의 선수 영입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들은 그랜트 윌리엄스와 다른 자산을 활용해 P.J. 워싱턴을 영입했고, 또 다른 트레이드로 대니얼 개포드를 데려왔다. 하지만 최근 개포드는 로테이션에서 제외되며 팀 성적이 곤두박질쳤다.
동치치는 이달 최고의 선수로 선정될 만큼 맹활약 중이지만, 키드 감독의 전술은 팀 성적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다. 특히 수비 전략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매버릭스의 순위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연승 당시 수비 효율 리그 1위였던 팀은 올스타전 이후 최하위로 떨어졌다. 동치치와 어빙은 개인 능력은 훌륭하지만 팀은 계속해서 패하고 있고, 개포드의 출전 배제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다.
개포드를 대신해 기용된 클레버는 외곽 슛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수비에서는 약점을 보이며 팀 전체의 수비 균형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mcw 앱 기자는 키드 감독의 소형 전술 선호가 수비 붕괴를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겉은 그럴싸해도 속은 볼품없다”는 말처럼, 현재 매버릭스는 외형적으로 강해 보이지만 실상은 허점투성이다. 감독 교체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선수 간 호흡도 여전히 미흡해 향후 경기력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