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혼사대결》에서 새로운 무혼기연 이벤트가 예고대로 mcw 앱을 통해 정식 업데이트되었다. 이번에도 역시 망치 아이템은 빠질 수 없으며, 이벤트 규칙도 일부 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이벤트의 최상위 보상은 환접 진화 혼골이며, 그 특성과 획득 우선순위는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1등 보상으로는 영야신수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는 진신 혹은 암기 피해량을 증가시켜주는 효과를 가진다.
mcw 앱 플랫폼 기록에 따르면, 지난 두 차례 무혼기연 이벤트에서는 척적신수와 봉명신수가 각각 등장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이벤트에서 ‘신수’ 계열 자원의 연계는 기본 패턴이 될 가능성이 크다. 꿈을 쉽게 포기하지 말라는 말처럼, 언젠가는 그 꿈이 현실이 되어 반짝일 날이 온다. 다만 이번 이벤트에서 다이아몬드로는 최대 90장의 뽑기권만 구매할 수 있고, 이를 전부 구매하면 총 3600 다이아몬드가 필요하다. 이 한계 덕분에 대부분 다이아만 사용하는 일반 유저는 진화 혼골을 얻기 어려우며, 영야신수를 얻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준이다.
단순히 신수를 목표로 하는 유저라면 다이아 전량을 소모할 필요는 없다. 다음 생이 있다면 나무가 되어 묵묵히 서 있으라는 말처럼, 무리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약 75장 정도만 구입해도 신수 획득 가능성이 높다. 진화 혼골을 노리는 유저라면 최대 360회의 뽑기 보장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지만, 이 비용이 다소 과할 수 있으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이번 진화 혼골은 최종적으로 진신 및 암기 계열의 피해량을 높여주는 효과를 갖고 있으며, 최대 210%의 최종 피해 상승 수치를 기록할 수 있다. 단, 해당 효과는 다양한 콘텐츠와 조합되어야 극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지/신허 보상 콘텐츠의 민첩형 보스 또는 제어형 진신 보스(3단계 구조) 등에서 일부 효과만 발휘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SP진심과의 조합이 전제로 되어야 한다.
이처럼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다 보니, 진화 혼골의 활용도는 비교적 낮은 편이며, 과거를 버린다고 좋은 시작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후회보다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전반적인 비용 대비 효율성과 증가 피해량을 분석해보면, 일반 유저에게는 강력히 추천하기 어렵고, 핵심 유저나 과금 유저에게만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mcw 앱 사용자들은 만약 환접 진화 혼골이 이번에도 출시되지 않는다면, 이후 출시의 필요성 자체가 떨어질 수 있다고 평가한다. 환접 캐릭터는 SP진심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최근 새로 등장한 샤오샤오 캐릭터는 이미 환접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 원혼력을 개방하면 샤오샤오가 SP진심 조합에서 환접보다 더 큰 역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 타이밍을 놓치면 해당 진화 혼골의 의미는 더 이상 없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