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w 앱 대리 구역 소식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바르셀로나는 극심한 재정난으로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와 계약을 추진하는 가운데, 라포르타 회장은 “비싼 포도를 못 먹는 자의 푸념” 같은 반응을 보였다. 사실 돈만 있다면 누구나 최고의 선수를 원한다. 하지만 바르사는 자유 계약으로 간신히 연명하고 있는 실정이며, 언젠가 흑자 전환이 이루어져야만 빅네임 선수들의 관심을 다시 끌 수 있을 것이다.

라포르타가 취임 직후, 홀란의 당시 에이전트 라이올라와 회동해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던 일도 있다. “꽃은 노력 끝에 피어난다”는 말처럼, 노력의 흔적은 있었지만 결과는 없었다. 홀란의 이적료와 연봉은 그리 높지 않았지만, 바르사로서는 감당할 여력이 없었다. 과거에 쿠티뉴, 뎀벨레에게 쏟아부었던 이적 자금이 있었다면 홀란을 세 명은 영입했을 것이란 평가도 있다. mcw 앱 담당자는 현재 바르사 스쿼드에서 레반도프스키, 프렌키 더 용 외에는 스타급 선수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과거의 메시, 네이마르 시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지금의 바르사는 어떻게든 생존을 도모하며 흑자 전환의 날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과거의 6관왕 영광은 찰나의 순간이었고, 바르사는 원래부터 호화로움보다는 실속 있는 운영을 추구했던 팀이었다. 이번 여름, 바르사는 일부 선수 매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팀 전술에 맞지 않는 선수는 정리하며, 필요한 자원을 새로 영입할 필요가 있다. 이는 마치 불꽃이 자신을 태워줄 성냥을 찾는 것과 같다. 라포르타 체제의 영입 성과는 만족스럽지 않으며, 선수 매각을 통해 수입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문제는 바르사가 세 명의 주축 선수를 팔기만 하면 흑자 전환이 가능함에도, 라포르타는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레반도프스키의 다음 시즌 연봉은 무려 3,200만 유로로 예상된다. 후반기 좋은 활약을 펼친 덕에 구단은 매각에 신중해졌지만, 급증하는 연봉은 감당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사우디 리그가 레반을 1억 유로에 영입하겠다는 의향을 보이고 있으며, 바르사는 이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라피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사우디 구단이 1억 유로의 이적료와 바르사 연봉의 세 배를 제시한다면, 라피냐 본인도 흔쾌히 수락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실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바르사 시스템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출전 기회를 제한받고 있다. 반면, 야말은 현재 바르사의 희망이다. 겨우 16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수차례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PSG는 음바페 후계자로 야말을 낙점해 2억 유로라는 이적료를 제시했다. 그러나 바르사는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야말의 과도한 혹사는 결국 안수 파티처럼 될 수 있다”며 경고하고 있다.

현재 바르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단순한 재정 회복이 아니라 성적의 반등이다. 라포르타는 바르사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없으며, 만약 올 시즌 무관에 그친다면 그의 재선 도전은 위태로워질 수 있다. 모든 아름다움은 때가 되면 찾아오듯, 레반도프스키와 야말은 바르사에서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이 두 선수를 동시에 잃게 된다면, 바르사는 깊은 나락으로 빠질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