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왕자영웅》 업데이트에서 다이아 소모 이벤트가 시작되며 mcw 앱 유저들은 곧 새 시즌이 개막될 것임을 직감하고 있다.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배우면 그 꿈을 이룬다는 말처럼, 이번 체험 서버에서 새 시즌 첫 ‘버전의 주인공’이 마초도, 슈이도 아닌, 미드라인 마법사 ‘진희’로 확정됐다.
최근 체험 서버에서는 진희의 7종 스킨 얼음 기둥 이펙트가 전면적으로 개선되었고, mcw 앱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낙신 진희’ 스킨 출시가 확정적이라고 전망한다. 믿기 어려울 수 있지만, 진희는 다지와 같은 시기에 등장한 영웅이다. 새롭게 개편된 진희의 1스킬은 얼음 기둥을 생성하며, 해당 물웅덩이 안에 서 있으면 자신을 얼려 3초간 무적 상태가 된다. 참고로, 기존 회월 무적은 1.5초에 불과하며 수동 해제가 불가능하지만, 진희는 스킬을 손쉽게 해제할 수 있으며 해제 시 주변 적에게 피해와 감속 효과도 부여된다. 발동까지의 딜레이가 길어, 타이밍이 어긋나도 점멸로 즉시 얼음 구역에 진입해 생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진희의 1스킬은 단순한 생존용이 아닌, 무적 효과를 활용한 역습이나 암살에도 유용하다. 어떤 선택이 정답인지보다, 선택한 것을 옳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듯 진희의 스킬 구성은 유저의 손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또한 1스킬뿐 아니라 2스킬도 소폭 리워크되었다. 기존에는 단순히 반사되는 구슬이 전부였지만, 체험 서버에서는 적 하나를 타겟으로 하면 구슬이 3초간 붙어있고, 주변의 어떤 오브젝트—예를 들어 얼음 기둥—에 닿아도 반사가 이뤄진다.
이처럼 새롭게 개선된 진희는 처음에는 과하게 강력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이 익숙해질 경우 스킬 소모 타이밍을 계산해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생존용으로 1스킬을 사용할 때 위치 선정이 매우 중요하며, 기획자는 진희 고유의 핵심 컨셉을 유지하면서도 자가 보호 능력 부족이라는 약점을 완벽히 보완했다. 인생이라는 카드 게임에서 카드를 나누는 이는 신이지만, 그 카드를 어떻게 쓸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듯이, 진희라는 영웅도 유저의 전략에 따라 전혀 다른 가치를 발휘한다.
결론적으로, mcw 앱 게임 전문가는 현재 체험 서버에서의 진희 성능을 고려할 때, 이번 시즌의 첫 ‘버전의 자식’ 자리를 이미 예약했다고 단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