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 시즌이 시작된 왕자영요에서 mcw 앱 유저들 또한 랭크전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시즌마다 강력한 메타 영웅들이 존재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빠른 손놀림과 높은 컨트롤 실력을 요구해 일반 유저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존재다. 인생은 짧으니, 매일 밤 모든 사람과 일을 용서하라는 말처럼, 이번 시즌은 부담 없이 즐기는 것이 좋겠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다지의 ‘진짜딜(진짜 피해) 빌드’가 조용히 떠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 질주화는 가격이 올랐지만 여전히 다지에게는 매우 유리한 능력치를 제공한다. 그리고 마도의 돌을 첫 아이템으로 선택하면, 4레벨 다지의 스킬 한 세트 피해량이 전통적인 88 마법 관통 문양 세팅보다 훨씬 높아진다.
이 문양 세팅은 200의 생명력을 제공하며, 신발의 체력 보너스와 함께 초반 생존력을 크게 높여준다. 예를 들어 모자 하나로는 5421의 피해를 주지만, 고통의 가면은 5492로 초반에는 후자가 더 유리하다. 세 라인이 동시에 겹치는 현 메타에서 가격이 더 저렴한 고통의 가면은 다지의 핵심 콤보 아이템을 빠르게 완성할 수 있게 해준다. 어둠을 탓하기보단 스스로 등불을 들어야 한다는 말처럼, 다지의 전성기를 앞당기기 위해서다.
이후 여섯 번째 장비로는 ‘고치 파괴의 옷’을 추천한다. 고통의 가면 800, 허무의 지팡이 500, 고치 파괴 1000, 문양 202, 질주화 300 등으로 총 체력이 8500에 육박하게 되며, 이 수치가 고치 파괴의 패시브를 극대화시켜준다. 마지막 팁으로는, 한타나 순간 암살 상황에서 질주화를 마법 관통화로 교체하는 것이다. 상대가 저항화나 마법 방패를 갖췄을 때 일반적으로 마법 저항이 600을 넘기게 되는데, 마법 관통화 + 허무의 지팡이 + 고치 파괴 옷으로 총 295 + 45%의 마법 관통, 여기에 다지의 패시브 216 마저 더해지면 거의 진짜 피해에 가까운 딜이 들어가게 된다.
특히 mcw 앱 유저들 사이에서 이 빌드를 활용한 다지는 후반 체력 8500 이상, 실수 허용도까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메커니즘이 고정된 다지 같은 고전 영웅을 살리려면, 장비 세팅과 수치 조정으로 버전에 맞춘 변화가 필요하다. 모든 용서는 잃기 싫은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하듯, 다지가 고랭크 유저들 사이에서는 외면받더라도, 왕자 티어 정도는 충분히 무난하게 도달할 수 있다.